Monday 2 February 2009

구두쇠 아니라 친절해요

김미경 선생님,

인도네시아 가려고 했는데 고맙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마중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깁니다. 회의에 가야 합니다. 회의가 정말 중요해서 결석할 수 없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선생님이 아침 9 시에 도착하지요? 우리 회의가 10.30 분에 끝날 겁니다. 혹시 공항에서 선생님이 저를 오랫 동안 기다리면 심심하니까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는 게 어때요? 공항에서 한국 대사관까지 정말 가깝습니다. 여기에서 기다리는 게 어때요? 공항 중앙 출구에서 똑 바로 가세요. 똑 바로 가다가 8 번 출구로 가세요. 그리고 길을 건너십시오. 거기에서 212 번 스를 타기 바랍니다. 보통 30 분 마다 212 번 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주저하면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기다리면서 KFC에서 아침을 먹는 게 어때요? CFC가 아니라 KFC 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부인이 거기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은 디가 입니다. KFC는 7 출구에서 올라가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미안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저나 저의 부인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구두쇠 아니라 친절해요

하숙 집에서 사는 사람 중에서 여너는 가장 구두쇠예요. 하지만 그 때 처음 음료수 사줬어요. 그 때 저의 입이 정말 심심해서 냉장고 문을 열 때 아무것도 없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좋겠다”. 다른 친구도 똑같아요. “정말 아이스 크림을 먹고 싶은데. 하지만 생활비가 바닥나서 어떻게 하지?”. “말 시키지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방에 돌아가다가 우리는 갑자기 여너를 만났어요. “야, 어디로 가?” 저는 물어봤어요. “장 보러 가. 왜요? 필요한 것 있어?”. “그럼, 집에 돌아오다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살게”. “알았어. 금방 나와” 여너가 대답하고 갔는데요 “아, 여너씨 왜 그래? 구두쇠를 까 먹었나?”. 그 다음에 우리는 기다리면서 TV을 봤어요. 여너가 돌아오고 딸기를 나왔고. “이 딸기를 먹어라” 여너가 아야기 했어요. “여너, 정말 딸기가 아니라 딸기 아이스크림이야”. “아? 몰라. 근데 잘 받아. 아니면 제 생각에 바꾸는게. 어때?”

입이 심심하네. My mouth is bored.
장보러 가. I’m going to the market.
까먹었나? Do you think he for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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