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30 March 2009

우리 하숙집 1,2

첫만남

오늘 하숙집 가는 길에 유진은 외국에서 온 멋있는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봤기 때문에 길에서 계단을 못 봐 넘어졌다. 하숙집에서 유진은 그 남자에 대해서 큰 소리로 얼마나 멋있는지 찬사를 보냈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꼈지만 사실 뒤에 주인 아저씨와 상진이라는 선배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유진은 그 사람에 대해서 계속 말하고 있었다.

주인 아저씨 : “유진 학생 날 좋게 이야기 해주는 건 고마운데 난 이미 유부남이야.”
유진 : “아저씨 말고요!”
상진 : “그럼 난?”
유진 : “선배도 말고!..

갑자기 그 사람이 나타났다. 아저씨는 그의 정체를 물었다. 하숙 하려 한다고 그가 대답한다. 저씨는 행복했다. 또, 그를 매일 볼 수 있는 유진은 더욱 좋았다. 그의 이름은 로이 이고 미국에서 왔다고 한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본 유진은 한국인사 대신 미국인사로 그을 반겼다. 그래야 로이 품에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로이에게만 그렇게 대하면 유진의 마음이 들킬 것 같아 상진과 아저씨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유진은 인사했다

뚫어지다: examine thoroughly
정체: identity
들키: be caught

그러는 게 어딨어?

지난 이야기, 로이가 하숙 하기로 결정했다. 아저씨와 학생들이 로이를 환영하려고 휴게실에서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했다. 아저씨는 로이가 우리하숙집의 신입생이니까 다른 학생이 많이 도와 주라고 말했다

아저씨 : “로이, 어려운 것 있으면 나 한데 말해. 너희들, 로이한데 구박하지마!”
유진 :예, 아저씨. 로이, 궁금한거 있으면 나에게 꼭 물어봐요
로이 :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방은 어디예요?”
상진 : “아저씨 아까 로이 방 먼저 좀 볼걸 그랬어요.”
아저씨 : “맞다, 맞다. 그럼 따라와.”

하지만 상진은 하숙집에 빈방이 하나도 없는 것을 알기에 없기에 로이가 앞으로 어디서 살지 걱정했다. 그 사실을 알기가 무섭게 상진이 깜짝 놀랐다.
상진 : 아저씨. 다른 방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침대가 하나밖에 없고 게다가 너무 작아서 같이 못 잘 것 같아요
아저씨 : 어허 니가 선배니까 당분간 바닥에 자! 로이는 침대에서 자고. 끝! 밥 먹으러 가자
상진 : 아저씨, 그러는 게 어디에 있어요? 유진! 도와 줘!

구박: b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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